이재용 회장에게 계란 투척한 이매리…SNS에 "재판 망해라, 삼성 검찰조사 고소하다" 횡설수설

2022-12-01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법원에 출석하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이는 방송인 이매리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해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좌측에서 날아든 계란에 맞을뻔했다.

이매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용 재판 출석할 때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고 했다.

이어 "대출만 주고 해외 출장비도 안 주고 사과 답변 보상금 없이 용서 협력 공익 미쳤냐? 대출만 주니 한국축구 망했지.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홍보대사 관심없다"등의 글을 두서 없이 썼다.

또 "삼성 검찰조사 고소하다. 공익 신고 2년 이내다. 피해자 엄벌 탄원서 5장 두 번 제출했다. 엄벌 받아라"며 "이재용보다 무고한 이매리 엄마 생활비가 중요하다"고 하기도 했다.

서울고법은 이 사고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이 회장에 대한 신변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공채 MC 출신이다. 2003년부터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을 끝으로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