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사업 합작사 설립..."연 5500톤 생산"

2022-12-06     박주범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6일 국내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지난해 5월 수소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작사 법인명은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초대 대표이사에는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김소미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 생산량 5500톤의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2024년 하반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총 6조 원을 투자해 1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 유통해 매출 5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