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강릉 관광자율주행 차량 제공..."왕복 6km 관광지 운행"

2022-12-06     박주범

롯데정보통신은 강릉시 도심과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관광 특화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운행 기간은 내년 4월까지 약 5개월로 강릉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노선은 강릉 올림픽파크~녹색도시체험센터~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초당(강문)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노선 A-1 구간으로, 왕복 6km 가량의 고정된 노선을 순환하는 형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21년 6월 미국 자동차학회 기준 Level 4 수준의 자율주행 셔틀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세종, 순천 등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이동형 무인 스토어, 라스트 마일 배송 등 자율주행을 활용한 연계 사업 모델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롯데정보통신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