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위한 '일요영업점 다국어 서비스’ 실시

2022-12-09     박주범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외국인 고객의 편리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안산, 의정부, 광희동, 김해, 발안 총 5개 영업점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전, 수신업무(일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웹페이지, 우리글로벌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10개국의 다국어가 지원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서류 준비 부족 등으로 영업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