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유행 日 백신 미접종자 18.6%에 달해, 오미크론 개량백신 접종률 25.5% [KDF World]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유행으로 연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느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발표됐다.

NHK는 12일 일본 정부의 최신 집계를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개량 백신을 맞은 사람이 3217만 312명으로 전체 인구의 접종률은 25.5%라고 보도했다.

그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1459만 3224명으로 접종률은 40.6%로 집계됐다.

일본에서는 종래 백신을 2차까지 마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개량 백신의 접종이 시작되었고, 후생노동성은 연내에 희망자 모두에게 접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종래 백신 1차 접종은 1억 446만 3524명으로 전체 인구의 81.4% 접종률을 기록해 백신 미접종자가 1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은 1억 303만 6511명으로 80.4%, 3차 접종은 8468만 4090명으로 67.2%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4차 접종은 5132만 5014명, 5차 접종은 1470만 155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