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8시부터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타기 예정…열차 운행 지연 예상

2022-12-13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3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내일(13일) 08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4호선 열차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해 달라며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역에서 열차 탑승과 하차를 반복하는 방식의 탑승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전장연이 출·퇴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이는 지하철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안을 조만간 시행하기로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