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제로 파트너십' 체결
2022-12-14 박주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일 송도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들과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회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과 논의한 달성 방안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7개 협력사는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이행하기로 했다.
각 사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공급망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인권 및 안전경영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에도 적극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레스솔루션 북아시아 대표는 “ESG 경영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극적인 노력을 지지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에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까지 사업장 및 공급망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함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