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랑의열매 '희망2023나눔' 캠페인에 성금 150억원 전달

2022-12-15     김상록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왼쪽).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오른쪽).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하나금융그룹이 성금 15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오정택 상무,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환경교육, 스포츠 문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균형 있게 추구해온 하나금융그룹의 행보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처럼, 함께 성장하며 모두를 위한 행복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진행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원이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 4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이날 기준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40.8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