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첫 연 4천억 돌파...공장 가동률 120%

2022-12-22     박주범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067억 원을 기록했다.

생감자스낵은 신제품 ‘오스타징(한국명 콰삭칩)’, ‘스윙(한국명 스윙칩) 갈릭쉬림프’ 및 대용량 패키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 성장했다. ‘초코파이’는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으며, ‘쿠스타스(한국명 카스타드)’도 전년 대비 매출이 40% 성장했다.

판매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노이 공장에 생산동을 신축하고 호치민 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며, 제 3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운영 중인 2개 공장의 가동률은 11월 기준 120%에 이른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잇따라 성공하며 베트남 법인 사상 최초로 연매출 4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