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출장길에 착용한 '조끼 패딩' 품절

2022-12-22     김상록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해외 출장길에 착용한 조끼 패딩 제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23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짙은 회색 패딩 조끼 차림으로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등장했다.

이후 이 회장이 착용한 제품 정보를 묻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다. 이 회장이 입었던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골프' 제품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빈폴골프의 FW(가을·겨울) 신상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4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는 39만5100원에 판매 중이다.

22일 현재 이 제품은 SSF샵, AK MALL, CJ 온스타일, GS SHOP, 옥션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불가능한 '품절' 상태다.

사진=GS SHOP 홈페이지 캡처

이 회장의 사복은 이전에도 몇 차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지난 2019년 수서역에서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부산행 SRT에 탑승할 때 입었던 아크테릭스의 빨간 패딩이 완판을 기록했다. 

또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 이 회장이 착용한 언더아머 피케셔츠가 '이재용 운동복'으로 불리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