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맥도날드, 16일부터 전체 메뉴 80% 가격 인상...햄버거 하나에 1600원 [KDF World]

2023-01-07     이태문

일본 맥도날드가 오는 16일부터 전체 메뉴의 약 80%에 해당하는 품목을 가격 인상한다.

니혼TV 등에 따르면, 일본 맥도날드는 6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상품 가격의 조정을 발표했다.

햄버거, 드링크, 치킨, 포테이토 등 전체 메뉴의 약 80%에 해당하는 품목의 가격이 인상됐다.

햄버거는 종전 150엔에서 170엔(1621원)으로, 빅맥은 410엔에서 450엔(4293원)으로 각각 값이 올랐다.

일본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 가격의 급등,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가격 상승, 그리고 엔화 약세 등을 신중히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