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중 별세

2023-01-20     한국면세뉴스
윤정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윤정희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79세.

영화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을 앓아오던 윤정희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숨을 거뒀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국내외 7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자는 피아니스트인 백건우(77)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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