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이 백화점포인트로~"...현대百,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2023-01-26     박주범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 포인트를 증정하며, 1인당 최대 3개 휴대폰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이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 받아 친환경 용기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백화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