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2023-01-31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오는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각)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급작스러운 비상사태의 종료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 재연장했다. 당시 비상사태를 끝낼 경우 종료 60일 전 병원 등에 사전 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