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인천↔백령 연평 장봉 등 7개 항로 차질 '제주 가는 배는 떠요?'

2023-02-01     한국면세뉴스

인천과 백령 연평 등 주변 섬을 잇는 7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1일 기상 악화로 통제됐다.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1m 안팎의 파도가 일고 초속 4∼6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파도가 3.5m까지 높아지고 초속 13∼16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이날 인천↔백령와 인천↔연평 등 7개 항로의 여객선 9척은 운항하지 않는다. 또 영종도 삼목↔장봉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선박 검사 등으로 휴항한다.

인천↔제주 등 나머지 5개 항로의 여객선 6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