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13일부터 'NO 마스크' 방침, 실·내외 상관없이 개인판단에 [KDF World]

일본 정부가 다음달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개인 판단에 맡길 방침이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3월 13일부터 실내와 실외 상관없이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거나 혼잡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고령자와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의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장하기로 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기자회견에서 "3월 13일부터 적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국민과 사업자에 대한 홍보 등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