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측, 황영웅 폭행 의혹에 "개인 과거사 세세하게 파악하는데 한계"

2023-02-23     김상록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캡처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측이 출연자인 가수 황영웅의 과거 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23일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A 씨는 연예 유튜버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과거 황영웅에게 주먹 등으로 얼굴을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