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교통안전공단, ‘라이더 시민점검단’ 우수자 시상

2023-02-24     박주범

우아한청년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함께 시행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 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지난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양 기관이 지난해 이륜차 단독 사고 예방을 목표로 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시범 운영한 라이더 참여 시민점검단의 일환이다.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서울 시내 도로를 주행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신고해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점검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트홀,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 대해 총 88건을 신고했고, 그 중 79건이 조치됐다.

이날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정헌 서울본부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이륜차가 더 안전히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아한청년들 이현재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