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4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 수상 실패

2023-02-26     한국면세뉴스
홍상수 감독(왼쪽), 김민희.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상수 감독이 4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 수상에 실패했다.

홍 감독의 신작이자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영화 '물 안에서'는 26일 폐막하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인카운터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앞서 홍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은곰상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2020·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2021·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2022·은곰상 심사위원대상)로 총 4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프랑스 파리 한복판 세느강 위를 부유하는 정신질환자 주간보호시설을 다룬 다큐멘터리 '아다망에서(SUR L'ADAMANT)'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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