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20대 여성 한 달 넘게 실종…경찰, 공개 수사 검토

2023-02-28     김상록

울산에서 20대 여성이 한 달 넘게 실종됐다. 경찰은 공개 수사를 검토 중이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신모(25)씨는 지난달 23일 실종돼 행방이 묘연하다.

신 씨는 같은달 20일 집에서 나온 뒤 문수경기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실종 당시 신 씨는 청색 패딩에 검정색 모자를 썼다. 갸름한 얼굴에 검은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체격은 키 155cm, 몸무게 43kg로 마른 편이다.

경찰은 신 씨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범죄 또는 사고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