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 신규 오픈...동남아 시장 거점 마련

2023-03-09     민병권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147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공항이란 특성에 맞게 닭죽과 같은 조식 메뉴, 공항에 특화된 세트 메뉴 등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을 통해 현지화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K-푸드, K-치킨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교촌은 말레이시아 내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치킨을 비롯한 한국 음식에 대한 현지 관심과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해외 시장에 한국의 치킨을 비롯한 K푸드와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다”고 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