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올 여름 한국 방문 검토...일본 총리로는 12년 만에 [KDF World]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올 여름 한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교도(共同)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5월  G7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여름께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서 2011년 이후 중단된 셔틀 정상회담의 재개를 확인할 방침이다.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 이래 12년 만으로 조기 방한으로 한일관계의 개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 후 만찬회 외에도 이례적으로 2차회까지 준비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환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윤석열 대통령을 초대할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