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x 3D 디자이너 에바 크레머스, 디지털 캐릭터 아동복 출시 

2023-03-16     이수빈

H&M은 네덜란드의 3D 디자이너 에바 크레머스(Eva Cremers)와 손잡고 봄 시즌을 겨냥한 키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에바 크레머스는 특유의 쾌활하고 즐겁고 발랄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아티스트다.

아이들에게 메타버스 스펙트럼 역시 또 다른 놀이 공간인 것처럼, 디지털 공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컬렉션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처럼 스스로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유쾌하며 글로시한 캐릭터는 컬렉션을 한층 더 독특하게 만들어주는데, 프린트로 가득한 의상부터 단색의 의상, 모자나 가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테일러링, 루즈한 실루엣 등의 요소가 돋보이며 파티 드레스나 스포티한 제품이 키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만 9세 이상의 조금 더 큰 아이들을 위해서는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룩으로 편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을 제안하는데, Y2K와 90년대 감성과 미래적 요소가 함께 쓰인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3월 16일 출시,, 한국에서는 H&M 키즈 취급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만 2세 미만의 신생아&유아 제품과 일부 제품은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다.

사진 H&M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