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지난해 대비 18.6% 하락"

2023-03-22     한국면세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인 지난해 대비 18.6% 하락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그간 정부의 시장 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다가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하는 시세 반영 비율을 작년 71.5%에서 금년에 69.0%로 2.5%포인트(p) 하향 조정한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과도한 국민 부담을 초래한 비합리적인 부동산 관련 제도의 정상화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왔다"며 "아직은 국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향후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복합적인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해나가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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