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관광명소 日 '해리포터' 테마파크 6월 오픈, 입장권 예매 쇄도 [KDF TOUR]

일본의 새로운 관광명소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가 오는 6월 16일 정식 오픈한다.

도쿄 네리마(練馬)구의 옛 유원지 도시마엔 자리에 미국 대형 영화사인 워너브러더스(WB)가 해리포터를 주제로 새롭게 꾸민 테마파크이다.

오픈에 앞서 22일 오후 2시부터 입장권 예매가 시작돼 10분 만에 9만 명 이상이 몰려 대기 시간 1시간 이상의 대혼잡을 이뤘다. 

영국 런던 인근 시설인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 런던-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를 벤치마킹한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는 영화 촬영 세트를 견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입장객은 마법 학교 홀, 상점가, 철도 등의 촬영장을 산책하거나 마법의 지팡이 등 영화 소품을 직접 볼 수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