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TV와 모바일 동시 판매방송...‘크로스 라이브’ 파일럿 진행

GS샵이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연결하는 방송을 선보인다.

GS샵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TV홈쇼핑 샵라이브와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 샤파라이브를 연결하는 ‘크로스 라이브’를 진행한다.

크로스 라이브는 모바일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TV홈쇼핑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TV홈쇼핑 방송을 주로 시청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방송에서 소화할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 라인을 라이브 커머스로 연결해 보여줄 수 있다.

TV와 모바일이 결합되면 판매할 수 있는 상품 종류와 구색, 연출의 범위가 확장돼 협력사에 더 강력한 판매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 

이날 선보이는 첫 방송에서는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라삐아프’ 상품 12개를 소개한다. 샤피라이브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조거 팬츠, 블라우스, 니트 등 1~3만 원대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샵라이브에서 원피스와 재킷 등 3~4만 원대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양 방송의 진행자들은 서로 채널을 넘나들며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선미 GS샵 컨텐츠사업부문장은 “크로스 라이브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실적으로 연결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