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부산점에 발달 장애인 카페 오픈

2023-03-23     김상록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부산점에 발달 장애인 카페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오전 롯데면세점 부산점 8층에 35.37㎡(약 10평) 규모의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한정민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장,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이 오픈식에 참석해 발달 장애인 자립을 응원했다. 

롯데면세점은 장애인들의 사회 안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일터 제공 목적으로 매장 내 카페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이번 카페 오픈을 기념해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에 청년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 훈련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소속 장애인 가족과 직원들이 함께 사회적기업 ㈜왔다상사를 설립하고 2017년부터 장애인 자립을 위한 커피, 제과제빵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오픈으로, 롯데면세점이 장애인 청년들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