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경상수지 역대 최고의 적자 기록해...고물가와 수입 확대로  [KDF World]

2023-03-24     이태문

미국의 경상수지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적자를 기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3일 2022년 경상수지 적자액이 2021년보다 8463억 5400만 달러보다 11.5% 더 늘어난 9437억 9500만 달러(약 1214조 853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입이 크게 늘었고, 고물가도 적자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적자 비중은 2021년보다 0.1 포인트 늘어난 3.7%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4분기 경상 적자는 3분기 2190억 달러보다 122억 달러(5.6%) 감소한 2068억 달러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