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서치코리아 "주 52시간, 근무환경 개선에 이바지 응답 41.6%"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자체 패널 5000명을 대상으로 ‘정부 근로시간 개편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가까운 항목을 묻는 질문에 41.6%가 ‘근로자의 근무시간에 상한선을 제시하여 근무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제도'라고 답했다.

이어▲‘형식적으로만 존재할 뿐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미비한 제도(22.4%) '어느 정도 근로자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하지만, 획일적인 적용으로 인해 보완이 필요한 제도’(19.7%)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가져다 주는 제도’(12.8%) ‘아무 생각 없다’(2.5%) ‘주 52시간 근무제를 몰랐다’(1.0%) 순으로 조사됐다.

현행 주 52시간으로 제한된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허용하되, 그만큼 다른 주의 연장 근로시간은 줄이는 개편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선 46.5%가 ‘반대한다’로 ‘찬성한다(36.7%)’보다 9.8%p 높았다. 16.8%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자료=리얼리서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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