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인근 쇼핑몰 사우나 세탁실에서 화재 발생…4명 연기흡입

2023-03-31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31일 오전 7시 12분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인근 쇼핑몰 '굿모닝시티' 지하 3층에 있는 사우나 세탁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현장에서 구조된 사람은 총 6명이다. 4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3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차량 21대, 인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41분만인 오전 7시53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재 을지로4가 방면 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국립중앙의료원 사이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추산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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