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 해경선 센카쿠 영해 80시간 이상 체류, 역대 최장" [KDF World]

2023-04-04     이태문

중국 해경국 선박이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일본 국유화 이후 역대 최장 시간인 80시간 동안 머물렀다.

3일 교도(共同)통신은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의 발표를 인용해 중국 선박 4척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10분쯤 센카쿠 열도 영해에 들어왔고, 그 가운데 3척이 2일 저녁 7시 45분까지 80시간 36분 동안 체류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72시간 45분 동안 머문 기록을 깨고 일본이 2012년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이래 역대 최장 시간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