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다중표적 항체기술 보유한 프로젠 최대주주 된다

2023-04-05     박주범

유한양행은 다중 표적 항체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 지분 38.9%를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이후 절차를 거쳐 내달 초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함께 개발하고 유한양행의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대로 렉라자 등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