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구의 날' 맞아 임직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2023-04-17     박주범
삼성전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내달 12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중고 정보통신기술 플랫폼 민팃과의 협업으로 전국 5600개 민팃 ATM 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삼성 임직원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사이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사전에 입력한 뒤 민팃 ATM 기기를 통해 폐휴대폰을 반납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 및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이 수거한 휴대폰은 6만4330대였으며, 지난해에만 총 1만2675대 수거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도 등 총 37개 국가의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