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작가, 인사동서 궁중 민화 전시회 개최

2023-04-21     김상록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3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와 달 앞의 다섯 산을 그린 그림 일월오봉도를 만날 수 있다. 일월오봉도는 왕권강화와 왕족의 무궁버창, 백성들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또 김 작가의 궁중민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소원'의 작품도 공개된다. 작품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소원'을 이용해 민화 작품을 그려보고 직접 소장하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메타유니버스 변문경 대표는 "이번에 생성형 인공지능 '소원'과 함께한 전시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해보면서 기술의 발전을 실감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