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100억원 넘어..."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3위"

2023-04-24     박주범
대웅제약 펙수클루 40mg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출시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해 3분기부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83억원)보다 약 3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46억원)대비로는 136% 늘어난 수치다.

펙스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PPI, P-CAB 치료제 가운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펙수클루 분기별 실적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어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알랄 예정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