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광주 '심야' 공항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2023-04-28     박주범
황금연휴를 앞두고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기도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를 오가는 공항버스 N7001(부천), N8842(경기도 광주)노선의 심야운행(왕복 2회/일)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N7001번 노선은 부천터미널에서 오전 4시 10분에 출발해 소사역 등을 경유하고, N8842번은 경기도 광주터미널에서 오전 4시에 출발해 과천을 경유해 공항에 도착한다.

첫 차 이용 시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두 노선 모두 오전 5시 30분이며, 버스타고 앱(공항 도착) 또는 티머니Go 앱(공항 출발)을 통한 모바일 예매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항에 도착하는 가장 빠른 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1시간 앞당겨지며, 공항에서 출발하는 가장 늦은 시간은 밤 11시대로 1시간 가량 연장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승객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지자체와 운송사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