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중생 폭행 영상 온라인 유포…경찰 수사 착수

충남 태안에서 한 여중생이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0일 태안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B양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영상 속 B양은 A양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고, 쓰러져 있던 A양의 가슴과 등을 잇달아 발로 내려 찼다. A양은 현재 코뼈와 안와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입수한 태안경찰서는 B양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A양이 몸을 회복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