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전철역에서 캔 폭발해 2명 부상, 40대 중국인 체포  [KDF World]

2023-05-09     이태문

일본 도쿄의 전철역에서 캔이 폭발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도쿄 아타치(足立)구의 니시아라이(西新井)역에서 강한 알카리성 액체가 담긴 캔이 폭발했다.

경찰청은 현장에서 도망친 중국 국적의 49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용의자는 "직장에서 쓰는 세제를 집에서 사용하려고 캔에 담아 갖고 왔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현재 액체의 성분과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과실상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