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대 종합상사 중 6군데 역대 최고 순이익 기록해 [KDF World]

2023-05-10     이태문

일본 7대 종합상사 가운데 이토추(伊藤忠)상사를 제외한 6개 회사가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9일 교도(共同)통신은 7대 종합상사의 올해 3월까지 1년간 결산이 모두 발표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가격 상승과 엔저 현상을 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쓰이(三井)물산은 1조 1306억 엔, 미쓰비시(三菱)상사는 1조 1806억 엔을 기록해 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엔을 돌파했다.

내년 2024년 3월기 결산은 에너지 자원의 가격 하락과 엔저 수습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