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高물가'에 배달보다 픽업 뜬다"...최근 245% 급증

2023-05-10     박성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우리동네GS’ 앱에서 고객이 선주문 후 점포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픽업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지만 외식 물가는 7.6% 상승하며 고물가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불황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에게 픽업 서비스가 새로운 소비 창구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GS25와 GS더프레시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픽업 서비스 매출은 6개월 전 대비 245%, 218% 신장했다. 

GS리테일은 픽업 서비스에 대해 △할인 쿠폰 △묶음 할인 △카드 행사 △경품 행사 △리뷰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픽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GS리테일 

박성재 인턴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