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전 합의...유지 여부가 초점 [KDF World]

2023-05-15     이태문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군이 정전에 합의했다.

14일 교도(共同)통신은 이집트의 중재로 양측이 정적에 합의해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14일 오전 4시)에 발효된다고 전했다.

먼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군이 이날 저녁 "싸움을 마무리한다"며 5일 간의 교전과 유혈 사태를 끝내는 정전 협정에 합의 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적이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전 합의가 발효된 이후에도 산발적으로 로켓탄 공격과 공습이 있어 얼마나 유지될지가 초점이다.

이번 전투는 지난 9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만 어린이 6명을 포함해 33명이 목숨을 잃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