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초등학교에서 104명 인플루엔자에 집단감염 [KDF World]

2023-05-19     이태문

일본 도쿄 조후(調布)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104명이 인플루엔자에 집단 감염돼 휴교가 내려졌다.

18일 NHK는 도쿄도의 발표를 인용해 이 학교에서 인플루엔자 집단 감염으로 16일부터 발생 학년의 등교 중지에 이어 18일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18일 현재 학생과 교사 104명이 감염됐으며, 모두 경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까지 일주일간 414개 의료기관에서 확인한 도쿄의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397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는 자주 손을 씻고 환기하고 몸이 안 좋은 경우 외출을 삼가는 등의 감염대책을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