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히로시마시 홈페이지, 사이버공격으로 6시간 먹통 [KDF World]

주요 7개국(G7)이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広島)시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20일 NHK에 따르면, 히로시마시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접속하기 힘든 상태가 6시간 가량 이어졌다.

경찰은 외부의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며, 히로시마시는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공격·DDoS) 공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현재 복구되었지만 히로시마시는 다시 사이버 공격을 당할 우려가 있어 22일까지 일부 페이지를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