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플러스, '제육폭식' 가맹사업 본격화…배달·매장 고객 전부 잡는다

2023-05-31     김상록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의 제육볶음 전문 브랜드 '제육폭식'이 가맹사업 확장에 나선다.

'제육폭식'은 향후 배달중심의 매장에서 배달과 매장운영을 겸비한 형태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15평에서 20평 규모의 소형매장으로 바 테이블을 활용해 공간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1인 결제 시스템을 갖춘 키오스크를 구비하기로 했다.

앞서 다름플러스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제육폭식 서울강동본점을 시범매장으로 운영하며 제육볶음을 기본으로 덮밥, 솥밥 등의 테스트 메뉴를 선보였다.

서울강동본점은 지난해 12월 매장과 배달서비스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이 각각 33%와 67%를 기록했다. 올해 2월부터 차이가 줄어들며 최근에는 매장 고객의 매출 비중이 약 50% 수준까지 올랐다.

다름플러스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순차적으로 개점한 리뉴얼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다름플러스의 노하우와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육폭식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름플러스는 ‘제육폭식’ 선착순 신규 매장에 회전형 직화구이기 ‘통이’ 2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다름플러스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