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윈도우 운영체제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출시

2023-06-06     김상록

삼성전자가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으로 식당,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KMC-W)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의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

또 테이블형∙스탠드형∙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오스크 신제품은 올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