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WBC '음주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에 벌금 부과

2023-06-07     한국면세뉴스
정철원, 김광현, 이용찬(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동안 술을 마셔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KBO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세 선수의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김광현은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은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소명을 마친 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국가대표로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출전한 이들 세 명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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