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우 트리트 윌리엄스,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향년 71세 [KDF World]

2023-06-14     이태문

'에버우드'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트리트 윌리엄스(Richard Treat Williams, 1951~2023)가 사망했다. 향년 71세.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트리트 윌리엄스의 에이전트 측은 12일(현지시간) 저녁 "오늘 오후 오토바이 사고로 그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정말 재능이 많고 좋은 사람이었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으며 배우 중의 배우로 영화 제작자들은 그를 사랑했고, 1970년대 후반부터 할라우드의 중심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을 아쉬워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가 방향을 틀다가 오토바이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트리트 윌리엄스는 지난 1975년 ‘고독한 영웅(Deadly Hero)’으로 데뷔한 이래 ‘에버우드’ 시리즈, ‘어게인스트 더 월’ ‘화이트 칼라 4’ ‘위 오운 디스 시티’, 영화 ‘팬텀’ ‘써클’ ‘헐리우드 엔딩’ ‘데드폴’ ‘에이지 오브 다이노소어’ ‘베어풋’ 등에 출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