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다숲 출시 한달만에 100만명 돌파

2023-07-06     박성재

LG화학은 메타버스 바다숲 ‘블루 포레스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루 포레스트는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공개한 LG화학의 바다숲이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다. 미션과 게임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바다숲 방문자는 대부분 10대와 20대 학생들로, 평균 체류 시간은 10분 이상으로 집계됐다. 잘피를 심어 숲을 가꾸고 해양동물을 부르는 등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포레스트 방문자 100만명 돌파와 오픈 한 달을 축하하며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루포레스트에서 가장 잘피숲 랭킹이 높은 상위 50명 중 10명을 추첨해, 선정된 이용자의 이름으로 국제리더쉽학생협회(AIESEC)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AIESEC은 세계 최대 학생 자치단체로 유엔에서 인정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공식 파트너다.

LG화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등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LG화학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