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와카야마현, 판다 '교통안전 홍보대사'에 임명돼 [KDF TOUR]

2023-07-12     이태문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시라하마(白浜)마을의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에서 사육하는 자이언츠 판다가 2년 연속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11일 NHK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름 교통안전 운동에 맞춰 2살 암컷인 '후우힌(楓浜)'가 지난해에 이어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뽑혀 기념식이 열렸다.

홍보대사 후우힌은 보행자 우선의 취지에 맞춰 대나무를 배치해 만든 횡단보도를 천천히 걸어가며 대나마 잎을 맛있게 먹었다. 

후우힌은 지난해 1년간 교통안전 홍보 영상 외에도 포스터와 전단지에도 등장하는 등 대활약을 했다.

한편,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는 교통안전 홍보에 4년 전부터 자이언츠 판다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