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 50% 급증

2023-07-19     한국면세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이 50% 넘게 급증했다.

19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1만6900t으로 관련 통계가 생긴 2000년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바로 직전의 지난해 하반기(1만5천800t)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위스키 수입량은 2021년 상반기 6800t에서 지난해 상반기 1만1200t으로 63.8%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만6900t으로 50% 넘게 다시 증가했다.

위스키 수입액도 2021년 상반기 7600만달러에서 지난해 상반기 1억2000만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와인 수입량은 줄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3만13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줄었다. 

와인 수입량은 2021년 상반기 4만400t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상반기에 3만5100t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3만1300t으로 줄었다.

맥주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다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량은 12만7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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